이종호 과기장관 "국가난제 해결 위해 특공대 같은 R&D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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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미국의 연구기관들과 같이 보다 신속하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의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 ARPA-E, NSF TIP 등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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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 장관, 美 DARPA형 도전·혁신 R&D 전문가 간담회 참석
韓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논의…PM 중심 체계 정착 모색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국내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미국의 연구기관들과 같이 보다 신속하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의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 ARPA-E, NSF TIP 등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DARPA 등의 기관은 미국 혁신적 연구의 산실로서 도전적 목표 하에 실패를 넘어 한계를 돌파하는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스텔스기, 무인자동차, 인터넷 등도 DARPA의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중점 추진중인 DARPA형 연구개발인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유연한 연구개발 체제 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미국의 도전·혁신형 연구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국가적 난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체계(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변혁적 기술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책임 프로그램 매니저(PM) 중심의 도전·혁신적 연구개발 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 장관은 이날 DARPA 등 도전·혁신형 연구 관리기관의 운영 및 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고위험·고성과 연구의 추진체계 및 이를 정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앞으로의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계획도 점검했다.
이 장관은 "국가적 난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기민하게 움직이는 특공대와 같은 연구개발이 매우 필요하며, 이번의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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