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돈봉투 파문’ 민주당 위기”… 34.6% “매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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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돈봉투 살포 의혹이 더불어민주당의 위기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당의 간판을 내려야 할 정도의 매우 심각한 위기'와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큰 위기가 아님' 의견이 각각 34%대로 팽팽했다.
반면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큰 위기가 아님' 의견은 50대(45.6%), 광주전라(44.2%), 진보(55.5%), 민주당지지층(66.5%)에서 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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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체제 “이재명으로” 48.7%, “이재명 안돼” 42.3%
윤 대통령 긍정 32.3%, 부정 64.7%…긍정 2.1%p 하락
국민 10명 중 6명은 돈봉투 살포 의혹이 더불어민주당의 위기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외로로 실시한 83차(4월5주차) 선거 및 사회현안 여론조사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에 직면한 민주당의 위기에 대해 ‘당의 간판을 내려야 할 정도의 매우 심각한 위기’(34.6%), ‘관련자들 출당·제명하는 선에서 수습 가능한 위기](25.1%)로 민주당의 위기라고 진단한 응답이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이어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큰 위기가 아님’(34.7%), 잘모름(5.6%) 였다.
‘당의 간판을 내려야 할 정도의 매우 심각한 위기’와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큰 위기가 아님’ 의견이 각각 34%대로 팽팽했다.
‘당의 간판을 내려야 할 정도의 매우 심각한 위기’라는 의견은 60대이상(43.9%), 대구경북(49.9%), 보수(61.4%), 국민의힘 지지층(78.8%)에서 높았다.
반면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큰 위기가 아님’ 의견은 50대(45.6%), 광주전라(44.2%), 진보(55.5%), 민주당지지층(66.5%)에서 특히 높았다.
돈봉투 파문을 대하는 이재명 민주당 지도부의 대응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가 49.1%(매우 적절 27.9%+대체로 적절21.2%), ‘부적절하다’가 45.0%(매우 부적절 26.7%+대채로 부적절 18.3%)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p) 내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어떤 체제로 내년 총선 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현 이재명 대표 체제’(48.7%), ‘이재명 체제로 안됨’(42.3%)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2.3%, 부정 64.7%로 나타났다. 잘모름 3.0%였다.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4월 3주차) 결과(34.4%) 대비 2.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26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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