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서울도심 노동절 집회…시청·여의도 교통 혼잡 예상

송상현 기자 2023. 4. 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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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근로자의날을 맞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에서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이 지역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동화면세점, 서울고용노동청 등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오후 2시부터 동화면세점과 서울시청 구간에서 본집회를 이어간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세종대로 일대에는 가변차로를 운영하며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소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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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세계노동절대회를 마친 뒤 행진하고 있다. 2022.5.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5월1일 근로자의날을 맞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에서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이 지역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동화면세점, 서울고용노동청 등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오후 2시부터 동화면세점과 서울시청 구간에서 본집회를 이어간다. 이후 시청~서울역~삼각지역, 시청~종로~고용노동청, 시청~광화문삼거리~안국역 등 세 방향으로 행진한다.

한국노총은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심권인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세종대로 일대에는 가변차로를 운영하며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소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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