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활동, 생산 · 소비 늘었지만…투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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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과 소비가 지난달보다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전산업 생산지수가 지난달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보다 0.2% 증가했습니다.
숙박·음식업과 예술·여가·스포츠에서 각각 3.4%, 1.6% 줄었지만, 금융·보험 1.8%, 부동산 3.1% 등이 늘면서 서비스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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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과 소비가 지난달보다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전산업 생산지수가 지난달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7% 증가한 제조업과 5.1% 증가한 광공업 생산 덕분입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지난달보다 35.1% 늘었습니다.
다만 반도체 생산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6.8%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보다 0.2% 증가했습니다.
숙박·음식업과 예술·여가·스포츠에서 각각 3.4%, 1.6% 줄었지만, 금융·보험 1.8%, 부동산 3.1% 등이 늘면서 서비스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2.2%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도 건축 공사 실적이 떨어져 3.3% 줄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보다 0.6p 올랐고,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p 하락했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이 큰 폭 증가했고 소매 판매와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면서도 "경기가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엔 이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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