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서∼왕길 민자터널 추진…북부권 종합발전 견인

신민재 2023. 4. 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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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선도사업으로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을 잇는 중봉터널 건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봉터널은 경서삼거리∼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길이 4.56km,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이며 경인아래뱃길 밑을 통과한다.

이 경우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13분가량 단축돼 단축돼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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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중봉터널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선도사업으로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을 잇는 중봉터널 건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봉터널은 경서삼거리∼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길이 4.56km,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이며 경인아래뱃길 밑을 통과한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돼 총사업비 3천551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착공 목표로, 5년간의 공사를 거쳐 민간사업자가 개통 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터널이 개통되면 현재 공사 중인 숭인지하차도와 함께 송도국제도시∼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이 경우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13분가량 단축돼 단축돼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중봉터널 건설·운영사업에 대한 민간제안이 접수됨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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