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강화되는 수주경쟁력 주목…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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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관계사 실적 확대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30% 이상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5천억원, 영업이익 2천2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 30% 상회했다"며 "다소 더딘 화공부문 실적에도 관계사공사 매출 급증과 준공 현장에서의 정산이익에 따른 비화공부문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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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관계사 실적 확대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30% 이상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5천억원, 영업이익 2천2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 30% 상회했다"며 "다소 더딘 화공부문 실적에도 관계사공사 매출 급증과 준공 현장에서의 정산이익에 따른 비화공부문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와 같은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기는 어려우나 전년도 6조3천억원에 이어 1분기에도 2조원의 신규수주가 인식되며 비화공부문 실적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9% 상향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해외수주에 집중될 예정이다. 대규모 해외수주는 2분기부터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현재 수주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CAP2 석유화학, 텍사스 LNG, 인도네시아 TPPI 석유화학 등이 있다. 경쟁입찰 안건의 수주성공률과 수주시점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존하나연간 해외수주 규모는 과거 대비 변동성이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수주가 삼성엔지니어링의 밸류에이션을 본격적으로 상향시키는 시점은 내년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듈화가 적용된 말레이시아 사라왁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공기단축 사례가 강력한 수주경쟁력이 될 수 있고, 대규모 EPC 발주가 가시화되고 있는 수소 프로젝트에서 주요 EPC업체들 중 최초로 EPC 수행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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