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원주, 축제로 물든다...한지·양귀비·장미축제 잇따라 개최

김기섭 2023. 4. 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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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한달내내 원주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을 슬로건으로 원주 지형을 한지와 키네틱 윈드아트로 구현한 '종이의 숲', 시민들이 참여하는 '달빛정원'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태영 원주시 관광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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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가정의 달 5월 한달내내 원주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5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5회 한지문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을 슬로건으로 원주 지형을 한지와 키네틱 윈드아트로 구현한 ‘종이의 숲’, 시민들이 참여하는 ‘달빛정원’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한지패션쇼’가 펼쳐지며 지난달 공개 모집한 시민들이 모델로 나서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에는 한지미술놀이터, 라이브드로잉, 제기왕을 찾아라, 전통놀이 플레이그라운드와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방구석 한지체험’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5월19일부터 6월6일까지 판부면 서곡리에서 용수골꽃양귀비축제가 열린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꽃양귀비 축제는 매년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원주지역 대표 꽃 축제로 3만3000㎡에 달하는 꽃밭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등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축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3000원으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장애인 등은 무료다.

5월26일부터 28일까지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는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은 공연무대와 체험부스, 로컬푸드 장터와 농산물 부스, 플리마켓존, 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며 레크리에이션 게임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장미음악회, 댄스 경연대회, 장미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이태영 원주시 관광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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