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34' 롯데 에이스 나균안, 4월 MVP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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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나균안이 명실상부한 리그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날 승리로 나균안은 4승을 거두어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나균안의 4월 등판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가운데 이들 피칭 결과에 따라 4월 MVP가 정해진다.
한편 나균안이 4월 MVP를 차지한다면 지난해 4월 한동희 이후 첫 롯데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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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나균안이 명실상부한 리그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나균안은 27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나균안은 한화 타선을 맞이해 8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 내주며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나균안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는 6연승을 거두었다. 롯데가 6연승을 기록한 것은 2020년 8월1일~12일 이후 988일 만이다.
이날 승리로 나균안은 4승을 거두어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LG 플럿코 4승) 평균자책점 역시 1.75에서 1.34로 끌어내렸다.
승리 페이스가 경이적이다. 나균안이 이전까지 4승을 거두는 데 무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62경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올해 겨우 5경기 만에 4승을 올렸다. 이 추세대로라면 29승을 거두게 된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의 덕목인 이닝 소화 능력이 돋보인다. 나균안은 지금까지 5경기에 등판해 4번의 퀄리티 스타트와 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73이닝을 먹어 치워 리그 이닝 소화 1위에 올랐다.(공동 2위 고영표, 슐서 6.67이닝)
충분히 4월 MVP를 노려볼 수 있는 성적이다. 다승 공동 1위, 이닝 1위,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2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5위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경쟁자는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과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다. 안우진은 5경기에서 2승 1패로 다승에서 나균안에 밀리지만, 32이닝 동안 46탈삼진을 잡아 내는 스터프를 자랑한다. WAR 또한 1.93으로 투타 포함 가장 높다. 페디 역시 3승 1패로 다승에선 밀리지만, 평균자책점 0.58로 압도적인 리그 1위다.(2위 안우진 0.84)
안우진과 페디는 30일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나균안의 4월 등판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가운데 이들 피칭 결과에 따라 4월 MVP가 정해진다.
한편 나균안이 4월 MVP를 차지한다면 지난해 4월 한동희 이후 첫 롯데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이다.
사진=OSEN
기록=STAT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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