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LG화학, 1분기 전 사업부문 서프라이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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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8일 LG화학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이익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연간 이익 체력이 추가 개선될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화학은 분기 최대 매출액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전지 소재 및 생명과학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성장성이 이번 분기 특이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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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메리츠증권은 28일 LG화학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이익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연간 이익 체력이 추가 개선될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화학은 분기 최대 매출액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전지 소재 및 생명과학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성장성이 이번 분기 특이사항"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1분기 매출액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7910억원을 달성했다.
그는 "양극재가 주도한 전지소재 부문은 출하량 및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경쟁사 대비 유일한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으며, 석유화학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올해 이익 체력은 추가로 개선될 여력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이익 추정치 상향, 상반기 석유화학 사이클의 반등 구간 돌입, 양극재를 비롯한 전지 소재 출하량 증가, 생명과학 매출액 추정치 상향 등을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꼽았다.
노 연구원은 "전일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양극재를 비롯한 주요 소재 사업 영억에서의 중장기 생산능력(capa) 가이던스 상향 등 변화는 없었다"면서도 "기존 소재사업군(양극재, 분리막 등) 외에 신규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과 고객사와 연계한 미국 시장 투자 등을 암시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외에 신규 고객사들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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