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지하 물탱크 페인트 작업 외국인 3명 질식

생명에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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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이승현 기자 = 지하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외국인 작업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전남 완도경찰서와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6분쯤 완도군 완도읍 농공단지 내 전복유통센터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러시아 국적의 A씨 등 3명이 질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회복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지하 물탱크 안에서 방수용 페인트칠을 하던 중 페인트에서 스며나온 유독성 냄새에 질식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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