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경찰서가 어디냐” 수신호 따라 운전했는데 중앙선 침범이라고(한블리)[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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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가 도로 위 수신호에 대해 설명했다.
4월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수신호로 인한 다양한 사고들이 소개됐다.
이날 한문철은 "수신호가 잘못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블랙박스 영상들을 공개했다.
또 한문철은 "수신호는 신호등보다 앞선다"라면서 "모범운전자의 수신호는 교통경찰관 수신호와 똑같이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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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블리'가 도로 위 수신호에 대해 설명했다.
4월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수신호로 인한 다양한 사고들이 소개됐다.
이날 한문철은 "수신호가 잘못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블랙박스 영상들을 공개했다. 공사장 사람의 수신호에 따라 천천히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려던 차는 달려오는 오토바이와 사고가 나 충격을 줬다.
방송에서 경찰은 중앙선 침범 12대 중과실 사고를 주장한다고 전해졌다. 공사장 일꾼의 수신호는 올바른 수신호가 아니라는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그 경찰서가 어디냐"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문철은 "수신호가 잘못됐다면 공사장 100% 책임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둘 과실을 비교하면 오토바이가 더 잘못한 거다. 반대편에서 차가 들어오는 걸 봤으면 속도를 줄였어야지"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 한문철은 "수신호는 신호등보다 앞선다"라면서 "모범운전자의 수신호는 교통경찰관 수신호와 똑같이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모범운전자는 2년 이상 무사고로 택시 등 사업용 차량을 운전한 사람 중 경찰청장의 임명을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이어 해병대 전우회 수신호에 따르다 사고가 난 사례도 공개됐다. 경찰은 100% 가해를 주장했고 "그는 경찰도 아니고 모범운전자도 아닌데 왜 그 말을 들었습니까. 경찰관, 모범 운전자, 군사경찰, 소방관 이외에는 효력이 없다"라고 했다. 운전자는 즉결심판에 가서 무죄를 받았다고. 한문철은 "수신호 하는 사람도 운전자도 항상 정확히 살피면서 진행해야"라고 강조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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