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소속사, ‘1인당 1억 지급’ 오디션 연기…주가조작 피해 여파 [공식]

하지원 2023. 4.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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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이 최종 합격자에게 1억 원 상금을 주기로 약속한 오디션을 연기했다.

4월 28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YES 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에 "30일 예정됐던 최종 오디션이 내부 사정에 따라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총 2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오는 30일 최종 오디션을 통과한 합격자에게는 1인당 1억 원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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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이 최종 합격자에게 1억 원 상금을 주기로 약속한 오디션을 연기했다.

4월 28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YES 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에 "30일 예정됐던 최종 오디션이 내부 사정에 따라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알린 바 있다. 총 2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오는 30일 최종 오디션을 통과한 합격자에게는 1인당 1억 원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창정이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오디션 일정은 연기됐다.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자신과 아내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 할 수 있도록 했으나 투자액 대부분을 날렸다.

임창정은 JTBC와 인터뷰에서 "빚이 이제 한 60억이 생겼다. 이제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또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임창정은 27일 SNS를 통해 "내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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