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뒤늦게 알려진 미담…"후원금 덕에 산 건물"

정병근 2023. 4.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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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의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혜교가 돈 보태줘서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에 한글 간판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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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역사 관련 선행 이어와

배우 송혜교가 이준열사기념관에 후원해 건물 전체를 기념관으로 사용하게 된 미담이 전해졌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송혜교의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혜교가 돈 보태줘서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다. 글 작성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 사진과 함께 지난 2019년 한 누리꾼이 작성한 댓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글 작성자는 "2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는 1층은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 많이 줘서 1층도 인수해서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거 생각난다"며 "교민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송혜교가 후원금을 지원해서 건물 전체를 기념관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검색해 보니 한국에서 난 기사엔 저 동판이랑 간판 후원해서 만들어 줬다는 기사밖에 없었다"고 해당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에 한글 간판을 기증한 바 있다.

송혜교는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역사 관련해서도 서경덕 교수와 함께 12년 동안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 간판 등을 기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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