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가나? 세 대회 우승 확률 모두 1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널마저 꺾으며, 역전 리그 우승 가능성도 키웠다. 이제 맨시티 시선은 트레블 우승(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으로 향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73점으로 2위에 있지만,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역전은 시간 문제다.

이로 인해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은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시티의 리그 우승 확률은 76%다. 그만큼 맨시티의 우승은 기정사실화였다.

이뿐 만 아니라 FA컵도 높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시티의 FA컵 우승확률도 75%다. 25%를 기록한 맨유의 3배 더 높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그 보다 훨씬 낮은 48%다. UCL은 아직 4강전을 치르는 중이며, 지난 시즌 4강전에서 아픔을 준 레알 마드리드와 다시 맞붙는다.

그러나 UCL 우승 확률도 4강 진출 팀 중 1위다. 맨시티는 레알은 물론 인터밀란, AC밀란을 상대하더라도 전력에서 우세하다.

맨시티는 지난 2018/2019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UCL은 없었다. 올 시즌 그 한을 풀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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