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1Q 호실적 기록…IRA 수혜로 사업규모↑ 전망-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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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8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미국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FirstSolar)에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두 번째 수혜 업체라며 성장세를 전망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연구원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2분기 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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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DB금융투자는 28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미국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FirstSolar)에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두 번째 수혜 업체라며 성장세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3100원이다.
또한, 한 연구원은 “셀·모듈 부문에서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229억원을 영업이익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발전과 AMPC를 제외한 셀·모듈 영업이익률은 13%로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2분기 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2분기부터 발전매각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셀·모듈 출하량 증가와 함께 AMPC 효과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전체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의 전체 영업이익은 2504억원으로 추정하며 견조한 이익 체력이 유지될 전망이다”라며 “다만, 케미칼은 최근 LDPE 스프레드 하락과 수요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제품 가격 약세로 BEP에 근접한 감익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케미칼의 본격적인 시황 반등은 하반기 이후를 기대하며 중국 경기 반등이 조금 더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AMPC를 본격 영업이익에 반영하고, 발전매각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3500억원에서 2026년 2조1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IRA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퍼스트솔라의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 격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결정형 셀·모듈의 박막형 대비 경쟁 우위가 있는 만큼 격차는 좁혀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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