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5인조 확정…양현석 "멤버 아직 마음속에서 못정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5인조로 데뷔한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BABYMONSTER - 'Last Evaluation' EP.8'을 공개했다.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매 에피소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던 데뷔 리얼리티의 최종장이다.
베이비몬스터 예비 멤버들은 YGX 소속 댄스 트레이너 리정의 지도 아래 마지막 미션인 2NE1 매시업 연습을 거듭했다. 수준급 테크닉이 요구되는 안무를 빠르게 숙지한 것은 물론이고 디테일한 강약 조절로 원곡의 매력을 극대화해 리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각자 고유의 매력이 드러난 'Can't Nobody' 안무 창작 과제는 관전 포인트였다.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 루카,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낸 아사, 곡을 완전히 이해하고 표현해 낸 하람의 안무가 채택됐다. 치키타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는 극찬과 함께 'Fire' 시그니처 안무의 주인공이 됐다.
드디어 마지막 평가일. 자로 잰 듯 오차 없는 칼군무, 멤버들의 빛나는 개성이 무대에 조화롭게 녹아들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YG엔터테인먼트 선배 아티스트들은 입을 모아 "감히 평가할 수 없는 무대였다", "여러분의 진심이 느껴져서 울컥했다"며 호평했다.
모든 것을 쏟은 멤버들은 마지막 평가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와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지난 평가들을 떠올리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혼자였다면 해낼 수 없었다", "함께여서 행복했다",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Last Evaluation'의 마침표와 함께 베이비몬스터 데뷔조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다섯 명으로 생각했었다"며 "멤버를 아직 마음속에서 정하지 못했다. 최종 멤버는 오는 5월 12일 0시 공개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으로 대부분 10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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