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LG생활건강, 실적 개선 뚜렷…목표 주가 8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이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주가 낙폭이 확대되고 실적 개선이 뚜렷해 더 나빠질 게 없다고 평가했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어든 14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화장품은 면세(+15.1%) 기저 효과로 견조했으나, 중국은 수요 약화로 부진했다"면서 "생활용품은 원료 약세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이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주가 낙폭이 확대되고 실적 개선이 뚜렷해 더 나빠질 게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 80만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어든 14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1조683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5.3% 줄어든 963억원에 그쳤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중국), 생활용품 원료 등 고마진 사업 위축에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감익 폭을 키웠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화장품은 면세(+15.1%) 기저 효과로 견조했으나, 중국은 수요 약화로 부진했다”면서 “생활용품은 원료 약세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음료는 판매 강세(탄산 +6%, 비탄산 +8.6%)로 원재료비 인상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발 단체 관광 허용이 지연돼도 무방할 정도로 실적 개선은 분명할 것”이라면서 “최악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인 입국자 수는 2017년 사드 대비 17% 수준에 불과하고, 매월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불매 우려도 기우에 불과하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