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아쉬움 토로, “토트넘 왜 전반에 골 넣지 못했을까...정말 화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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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득점포 가동에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케인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손흥민이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토트넘에 동점골을 안겼다.
손흥민의 경기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왜 우리가 45분 안에 2골을 넣지 못했을까? 그것에 대해 정말 화가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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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득점포 가동에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2실점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후반 반격에 나섰다. 페드로 포로의 골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손흥민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 후 토트넘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전반 27분 문전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맨유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의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후반 2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후반 34분에는 빛을 발했다. 케인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손흥민이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토트넘에 동점골을 안겼다. 리그 9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경기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왜 우리가 45분 안에 2골을 넣지 못했을까? 그것에 대해 정말 화가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전은 뛰어났다. 홈에서 경기를 치렀고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토트넘 선수들은 잘 뛰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기쁘지 않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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