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배드민턴 선수단 탄 승합차, 1t트럭과 충돌… 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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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녁 8시 14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31번 국도에서 1톤(t) 포터 트럭과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인 73세 A씨가 숨지고 승합차에 탄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에는 광주광역시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단과 코치 등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청송경찰서는 "A씨의 채혈 후 음주 여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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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인 73세 A씨가 숨지고 승합차에 탄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7명 가운데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4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 일부는 복통과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합차에는 광주광역시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단과 코치 등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청송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대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청송경찰서는 "A씨의 채혈 후 음주 여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대책단을 꾸렸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고를 통보받은 즉시 긴급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피해 구제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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