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이어 '나쁜엄마'…JTBC 흥행 겹경사 맞나[이슈S]

강효진 기자 2023. 4.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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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잇단 JTBC 드라마의 순항에 더 관심이 쏠린다.

같은 채널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4.9%로 출발한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상승 여지가 있다.

두 엄마들이 장악한 JTBC 드라마가 수목-토일 흥행 겹경사 새역사를 쓸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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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엄마. 제공ㅣ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잇단 JTBC 드라마의 순항에 더 관심이 쏠린다.

26일 첫 방송된 ‘나쁜엄마’가 호평 속 첫 출발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 사소한 순간도 ‘행복’이라 여기며 살아가던 영순(라미란)의 인생을 전복시킨 사건이 시작부터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1회 시청률은 전국 3.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타깃 2049 시청률은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시청 방식 다각화로 실시간 반영되는 시청률 파이가 크게 줄어든 만큼, 첫 방송 시청률로는 준수한 수치다.

같은 채널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4.9%로 출발한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상승 여지가 있다.

2주 앞서 방송을 시작한 '닥터 차정숙'은 4회 만에 급상승을 거듭, 11.2%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기세로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동안 긴 드라마 흥행 부진을 겪은 JTBC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부터 기세를 잡고 흥행 릴레이를 잇고 있다. 이보영 주연 '대행사'는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했고, '대행사' 후속 '신성한 이혼'은 화제성은 아쉬웠지만 최고 시청률 9.5%로 종영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바통을 이은 '닥터 차정숙'은 4회 만에 '신성한 이혼'을 뛰어넘었고, 상승 추이로만 보면 15%에서 20%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분위기다.

이들의 성적에 비해 '나쁜엄마'의 첫 방송 시청률은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이도현이 본격적으로 라미란과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회차부터는 시청자 반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상승 가능성에 기대를 더한다.

특히 제작진과 배우들이 완성도 면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인 만큼, 추후 전개가 탄력을 받으면서 OTT 등으로 추가 유입되는 시청자들이 늘어날 수 있을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두 엄마들이 장악한 JTBC 드라마가 수목-토일 흥행 겹경사 새역사를 쓸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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