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와 연계로 2차전지 경쟁력↑-메리츠

이용성 2023. 4. 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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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8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모회사 POSCO홀딩스와 연계해 양극재 수직계열화 구축하면서 2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조만간 양극재와 음극재 출하량이 정상화할 전망이라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노 연구원은 "모회사 POSCO홀딩스와 연계된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이 미국, 유럽권 자체 공급망 구축 정책 흐름에 따라 부각될 것이고, POSCO홀딩스로부터 리튬과 니켈을 직접 조달받아 양극재 수직계열화 구축할 수 있다"며 "음극재는 중국 외 흑연 조달처 다변화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우려국가에서 조달 위험 노출도 최소화 가능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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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모회사 POSCO홀딩스와 연계해 양극재 수직계열화 구축하면서 2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조만간 양극재와 음극재 출하량이 정상화할 전망이라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34만원이다.

포스코퓨처엠 1분기 실적 요약.(자료=포스코퓨처엠)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000원으로 추세적 성장세 확인을 했으나 영업이익은 낮아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배경에는 양극재 신규라인 비용 반영과 함께 환율 및 메탈가격 하락 영향이 컸다고 노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음극재는 재고소진에 따른 비용 증가 및 전력비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노 연구원은 판단했다.

다만, 노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양극재와 음극재 출하량이 고객사 생산일정에 맞춰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노 연구원은 “양극재 N65 제품 판매량 증가 및 니켈·코발트·망간(NCMA) 판매 개시로 분기 판매 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 N65의 원재료는 고객사 사급 조달이며 지난해 하반기 변동성이 높았던 원재료 가격과 판가 적용 시차로 다소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극재는 고객사향 재고조정이 마무리됨이 긍정적이나 톤당 고정비용 증가 및 당분기 환율 변동성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다소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2분기 기존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886억원으로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동사의 양극재와 음극재 출하량 정상화 및 재고소진에서 발생될 실적 개선 흐름은 분기별 매출이 수익성 개선으로 발휘될 전망”이라며 “분기별 이익률 개선세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연구원은 “모회사 POSCO홀딩스와 연계된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이 미국, 유럽권 자체 공급망 구축 정책 흐름에 따라 부각될 것이고, POSCO홀딩스로부터 리튬과 니켈을 직접 조달받아 양극재 수직계열화 구축할 수 있다”며 “음극재는 중국 외 흑연 조달처 다변화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우려국가에서 조달 위험 노출도 최소화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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