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9호골 터졌다…토트넘 5위 복귀

정희돈 기자 2023. 4.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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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 골이자 리그에서 9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한 골만을 남긴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44번째 골도 기록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6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맨유와 2대 2로 비긴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54점으로 동률인 아스톤 빌라를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리그 5위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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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 골이자 리그에서 9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 골 덕분에 극적으로 패배를 면한 토트넘은 맨유와 2대 2로 비기고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뉴캐슬전 6대 1 참패 이후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맨유 산초에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얻어맞고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4분 래시포드에게 추가골까지 내줘 전반을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포로의 절묘한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뽑아냈습니다.

손흥민도 힘을 내 추격에 앞장섰습니다.

후반 2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연결한 오른발 발리슛이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지만 후반 34분 다시 케인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내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손흥민 리그 9호골이자, 홈 4경기 연속골입니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한 골만을 남긴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44번째 골도 기록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6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맨유와 2대 2로 비긴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54점으로 동률인 아스톤 빌라를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리그 5위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4위 맨유는 승점 60점으로 토트넘과 6점 차 간격을 유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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