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절대 1강' 1위 김천-'무패 돌풍' 2위 김포, 이번 주말 '빅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 2위가 충돌한다.
1위 김천 상무와 2위 김포FC가 30일 오후 1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돌한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8점을 기록 중이지만, 다득점에서 김천(14골)이 김포(13골)에 한 골 앞서 1위에 자리해 있다.
반면 김포는 단 4실점만을 하며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올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시 리그가 재개된다.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역시 1, 2위간 '빅뱅'이다. 1위 김천 상무와 2위 김포FC가 30일 오후 1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돌한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8점을 기록 중이지만, 다득점에서 김천(14골)이 김포(13골)에 한 골 앞서 1위에 자리해 있다. 김천의 선두 질주는 예상됐다. 김천은 권창훈 김진규 원두재 이영재 김동현 조영욱 등 국대급 자원이 즐비하다. 개막 전부터 '절대 1강'으로 평가받았다. 초반 조직력 문제로 주춤했지만, 이내 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김포는 말그대로 '깜짝 돌풍'이다.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김포는 개막 후 8경기 무패(5승3무)를 질주하고 있다. 경남FC(4승4무)와 함께 '유이한' 무패팀이다. FA컵까지 포함하면 개막 후 치른 10경기에서 한번도 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볼 수 있다. 김천은 14골로 경남, FC안양(이상 15골)에 이어 최다득점 3위다. 반면 김포는 단 4실점만을 하며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올라 있다. 국대급 창으로 무장한 김천의 공격을 김포가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가 관건이다. 김천은 막강 선수층을 바탕으로 무려 10명이 골맛을 볼 정도로 고른 득점력을 자랑한다. 김포의 압박이 과연 김천을 상대로도 통할 것인지, 김포 역시 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루이스를 축으로 한 한방이 있는 팀이다.
선두권 경쟁을 위협하는 3위 경남은 29일 오후 4시 최하위 천안시티FC를 홈으로 불러 들인다. 경남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쌓았지만, 최근 수비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두 경기에서 4골이나 내줬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패를 하던 천안은 지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1대1로 비기며, 감격의 시즌 첫 승점을 챙겼다. 하지만 전력면에서 경남과 차이가 크다. 천안은 올 시즌 8경기에서 단 4골 밖에 넣지 못했다. 실점은 19골이나 된다. 경남은 천안을 잡고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주말 다른 매치업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맞대결이 많다. 지난 경기에서 첫 패를 당한 4위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오후 4시 홈에서 10위 안산 그리너스와 격돌한다. 5위 안양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 12위 충북청주와 만난다. 전남 드래곤즈와 충남아산은 29일 오후 1시30분 광양전용구장에서, 서울이랜드와 성남FC는 30일 오후 4시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원서 사망한 故서세원, CCTV에 마지막 모습 찍혔을까..“복구 확인 중”
-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첫 광고 공개…웃으니 동생과 붕어빵 미모
- 남주혁, '학폭 의심' 스파링 영상 입수 "동물원의 원숭이 됐다" ('연예뒤통령')
- 샘해밍턴♥정유미, '더럽고 치사해서' 산 집이 3층 대저택…"집은 애들을 위한 재산"
- 송필근, 30kg 빠지고 깡마른 근황..“언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