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경기침체 우려 속 '어닝 시즌' 돌입…뉴욕증시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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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기업들이 잇달아 실적을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에 하락하더니 오늘(28일)은 메타 덕에 날개를 달았는데요. 어젯밤 발표된 1분기 성장률 부진도 악재가 되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위기가 사라진 건 아니죠. 미국 경제 전반을 뒤덮은 불안 요소들이 얽히고설키며 경기침체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는데요. 불확실성이 확대된 지금,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글로벌 경제와 증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Q. 이번 주 빅테크 기업들 실적 발표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예상외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위기설이 돌았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시장에 또다시 충격을 줬지만 오늘 뉴욕증시는 크게 올랐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성장률 둔화에도 메타 덕에 일제히 상승
- 나스닥, 빅테크 실적 호조 2.43% 급등…S&P 1.96%↑
- 메타, 전장 比 13.93% 상승 마감…MS·구글 등도 급등
- 메타 매출액 286.5억 달러 '깜짝 실적'…초반부터 강세
- 주당순이익 2.20달러…MS·알파벳 이어 메타도 '호실적'
- 아마존, 예상외 실적 발표에 시간외거래 11% 폭등세
- 클라우드 덕에 1,274억 달러 매출…주당순익 31센트
Q. 미국뿐 아니라 유럽 대형은행들도 유동성 위기를 맞았지만 잘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오늘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휴지조각 수준이라는 평가인데요.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위기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은행발 금융 공포, 어디까지 갈까요?
- 퍼스트리퍼블릭 예금 40%↓…은행 위기 '현재진행형'
- WSJ "퍼스트리퍼블릭의 현 상황, '산송장' 다름없어"
- 美 은행 위기 '빙산의 일각'…'그림자금융' 리스크 우려
- 부동산발 은행 위기…또 다른 뇌관 된 상업용 부동산
- 미 1분기 사무실 공실률 13%…2008년 금융위기 상회
- 미 중소형은행, 전체 상업용 부동산 대출 중 40% 차지
- 생존 방안 공개 안 한 퍼스트리퍼블릭…美 정부 접촉 중
- WSJ "퍼스트리퍼블릭 '진퇴양난'…좋은 해결책이 없다"
- 美 규제당국·대형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지원 '주저'
- 블룸버그 "당국 대출제한 검토…대형은행 지원 주저"
Q. 어제(27일) 발표된 미국 올해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연내 경기 침체가 올 거라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경기 침체가 필연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미 1분기 경제성장률 1.1%…전망치 1.9% 크게 하회
- 성장 떠받치는 소비…미국 경제 활동 3분의 2 차지
- 개인소비지출 3.7% 증가…2021년 2분기 이후 최대
- 지난 1월 소매판매 3% 이상 증가…이후 연속 감소세
- 소비 둔화 조짐에 은행 위기로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
- 물가 상승 동시 성장 둔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대
- 바이든, 성장 속도 둔화에도 "美 경제 여전히 강력"
- 미국 내 연내 경기침체 경고음 고조…"인플레 부담"
- 서머스 "美 경제 둔화 전까지 인플레 하락 안 할 것"
Q. 오늘 밤엔 3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관심이 높은데요. 시장은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기업들 실적을 보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필수 소비재는 여전히 소비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향후 소비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어요?
- 미 PCE 가격지수 발표 임박…연준 인플레 가늠 척도
- 시장, PCE 가격지수 둔화 기대…연준 목표치는 2%
- 월가, 근원 PCE 가격지수 전년 比 4.5% 상승 전망
- 필수 소비재 기업 가격 줄인상…美 소비자 구매 지속
- 노동시장 둔화에 침체 위협…"소비자 인내심 바닥"
- 인플레·금리 등 고가 품목 소비 자제…소매매출 둔화
- 美 소비자신뢰지수 101.3으로 하락…9개월 만 최저
- 4월 기대지수 68.1…'1년 안에 경기 침체' 의미 해석
- 美 소비자들, 향후 구매 계획 '감소'…"휴가도 못 갈 판"
Q. 다음 주 5월 FOMC가 열리는데요. 베이비 스텝을 밟을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성명서에 금리 인상 중단 메시지를 담을지가 관건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다음 주 5월 FOMC 개최…시장 0.25%p 인상 전망
- 핵심은 '향후 계획'…금리 인상 종료 신호 기대감
- 웰스파고 "금리 인상 사이클 마지막 신호 보낼 것"
- 추가 금리 인상 '불씨'도 여전…커지는 매파 목소리
- 불러드 총재 "인플레 하락, 기대만큼 빠르지 않아"
- 시장 일각, 5월 FOMC '금리 깜짝 동결' 가능성 대두
- 금융 불안·경기침체·물가 둔화세 등에 '동결' 전망도
- '긴축 숨돌리기' 후 6월 인상 전망…"전략적 더 유리"
Q. 엇갈린 기업 실적에 은행 위기, 그리고 미국 연방정부 부채 한도 협상 난항 등 이 모든 상황이 증시를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은 연일 고공행진을 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美 하원 '예산 삭감' 부채상한법 통과…바이든 "거부권"
- 미 연방정부 채무한도 '데드라인' 임박…디폴트 우려
- 금융 불안에 침체·물가·부채한도 등 불안 요인 급증
- 실타래처럼 얽힌 금융시장 혼란…현명한 투자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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