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팸' 수사 착수…20대 남성 4명 입건
박상률 2023. 4. 28. 07:33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착취 의혹이 제기된 '신대방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20년부터 약 1년 간 만 15세였던 피해자를 상대로 수차례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대방팸은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만든 모임으로,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함께 모여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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