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세사기 임대인·중개사 93명 수사 의뢰
박효정 2023. 4. 28. 07:33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 관련 기획 조사에 나서 지금까지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93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조사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신고된 빌라, 오피스텔, 저가 아파트 전세사기 의심 거래 약 2,000건으로, 국토부는 임대차 계약 후 단기간 내 대량 매입·매도하거나, 전세가율 100% 이상 주택을 대량 매입한 경우 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차 조사를 마치면 국토부가 2차 정밀 조사를 거쳐 6월 초 전세사기 피해 기획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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