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이강인 영입 승인"…아틀레티코, EPL 하이재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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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22)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스페인 렐레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회의를 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를 승인했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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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22)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스페인 렐레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회의를 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를 승인했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렐레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과 매우 가깝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고, 여러 차례 직접 관찰했다. 당시엔 이적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몇 년이 지난 지금 양측은 매우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렐레보는 지난 1월 이강인을 향한 이적설을 처음 보도한 곳이다. "당시 이강인이 떠날 가능성이 90%"라고 알렸다.
당시 여러 구단이 이강인을 영입하겠다며 마요르카에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 중 하나다. 그러나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하지 못해 무산됐다.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1월로 끝나는 듯했으나, 이강인이 이적시장 이후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다시 관심이 타올랐다.
렐레보는 "이적시장이 이강인을 중심으로 다시 폭발했고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울버햄턴, 애스턴빌라, 번리, 브라이튼은 이강인의 계약 조건을 통보받았다"며 "그리고 몇 시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다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서 명시된 몇 시간 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요르카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후반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 여러 명을 제쳐 내는 등 짧은 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심었다. 별점으로 경기력을 평가하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마요르카 출전 선수 중 이강인과 선제골 주인공 나스타시치에게만 별 2개를 줬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로 알려져 있다. 렐레보는 "마요르카는 1500만에서 2000만 유로에 이강인을 떠나보낼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가능한 한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강인 영입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아틀레티코가 협상에서 이기기 위해선 큰 경제적 노력이 필요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영입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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