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에 대소변 보는 노인들…"화장실도 있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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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놀이터이자 독립운동의 성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는 경고문이 하나 붙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의 경고문인지 함께 보시죠.
이게 탑골공원 담벼락에 붙어 있는 경고문입니다.
공원 내부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현재 정문을 빼고 닫혀 있는 탑골공원 다른 문들을 모두 개방해서라도 화장실 접근을 쉽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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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놀이터이자 독립운동의 성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는 경고문이 하나 붙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의 경고문인지 함께 보시죠.
'노상방뇨 금지 구역'이라고 쓰여 있네요.
이게 탑골공원 담벼락에 붙어 있는 경고문입니다.
문화재보호법 등에 따라서 처벌될 수 있다는 문구도 적혀 있죠.
하지만 경고문이 무색하게 공원 주변 구석진 곳 여기저기서 쉽게 대소변 흔적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분뇨 흔적과 냄새에 고통을 받는 것은 주변 가게 상인들, 그리고 그 길거리를 치워야 하는 환경미화원들이겠죠.
물론 인근에 공용화장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원 내부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들은 멀다, 다리가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노화 현상으로 불가피할 때가 있다며 양해를 부탁하기도 했는데요.
주변 상인들은 현재 정문을 빼고 닫혀 있는 탑골공원 다른 문들을 모두 개방해서라도 화장실 접근을 쉽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동식 화장실을 더 많이 설치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는데요.
구청 측은 현재 공원 인근 환경 개선을 위한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국민일보, 기사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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