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마다, 도르트문트 5년+연봉 89억 ‘거절’(獨 빌트)

이현민 2023. 4.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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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명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통 큰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카마다는 네 시즌 동안 프랑크푸르트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후 빌트는 27일 "카마다가 도르트문트의 계약 기간 5년, 연봉 600만 유로(약 89억 원)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벤피카는 지난해 8월 카마다와 개인 합의를 했으나 선수 본인이 프랑크푸르트 감독과 구단의 설득으로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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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명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통 큰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카마다는 네 시즌 동안 프랑크푸르트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넣었다.

이런 그가 시즌 후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 자유 계약 신분으로 풀리기 때문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유럽 다수 팀이 카마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도르트문트를 뿌리쳤다.

독일 빌트는 이달 초 카마다의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선수가 오로지 독일 외 국가를 원한다며 분데스리가를 떠날 것을 확신했다.

이후 빌트는 27일 “카마다가 도르트문트의 계약 기간 5년, 연봉 600만 유로(약 89억 원)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가도 차기 행선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매체에 따르면 벤피카가 카마다를 설득하고 있지만, 연봉이나 계약금이 구단 예산을 훨씬 웃돌고 있다. 현재 이 일본 선수 영입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벤피카는 지난해 8월 카마다와 개인 합의를 했으나 선수 본인이 프랑크푸르트 감독과 구단의 설득으로 잔류했다. 이번에 다시 영입에 뛰어들었다.

현재 카마다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444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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