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드로그바 또 잡았다…케인→손흥민 24호골, EPL 역대 공동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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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콤비로 꼽히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기록을 추가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함께하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2020-21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시즌 14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1994-95시즌 블랙번 로저스 시절 기록했던 13골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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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콤비로 꼽히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기록을 추가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한 둘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동점골을 합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케인이 공을 잡고 전진했을 때, 손흥민은 반대편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케인은 손흥민을 향해 낮게 뿌린 공은 루크 쇼를 넘어 손흥민에게 전달됐다. 순식간에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한 손흥민은 데헤아 골키퍼 반대편으로 공을 보내 득점했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케인이 손흥민에게 올린 24번째 어시스트. 프랭크 램파드가 디디에 드로그바를 도왔던 기록을 따라잡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특정 선수 최다 도움 타이가 됐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함께하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2020-21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시즌 14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1994-95시즌 블랙번 로저스 시절 기록했던 13골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케인이 찌른 공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통산 37번째 합작골로, 드로그바와 램파드의 36골을 넘어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경기에선 손흥민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제이든 산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전반 44분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며 두 골 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1분 페드로 포로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34분 케인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직전 경기에서 1-6 대패로 체면을 구겼던 토트넘은 극적인 무승부로 분위기를 바꿀 계기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를 대신해 감독 대행이 된 라이언 메이슨 코치는 감독 대행으로 첫 경기를 짜릿한 무승부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챙겨 애스턴빌라를 득실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7위 리버풀과 승점 1점 차,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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