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등급 'E등급' 충주 중앙어울림시장…상인 불안감 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건물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이 나오며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충주시는 전날 오후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에서 최하위 안전등급 결과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안전진단 보고서가 나오는 오는 5월1일 다음날인 2일부터 어울림시장 건물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
충주시는 중앙어울림시장을 시 시설이라고 판단하는데, 상인들은 토지와 건물까지 자신들 소유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건물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이 나오며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충주시는 전날 오후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에서 최하위 안전등급 결과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안전진단 보고서가 나오는 오는 5월1일 다음날인 2일부터 어울림시장 건물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
시설물안전법을 보면 건물 안전진단 결과 'E등급'이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해 즉시 거주자와 세입자는 퇴거해야 한다.
주민설명회는 안전진단 경과와 안전 조치 사항 등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상인과 시민 불편함이 없게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상가 등을 이주하기로 했다.
수년째 비어 있는 성서동 현대타운 상가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주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상가 소유권을 두고 갈등 소지도 있다. 충주시는 중앙어울림시장을 시 시설이라고 판단하는데, 상인들은 토지와 건물까지 자신들 소유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중앙어울림시장에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비롯해 식당, 국기사, 교복점, 공방, 미용실, 꽃집 등 50여 개 점포가 있다.
한 상인은 "며칠 사이에 가게를 비워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상인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영업에 지장을 입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어울림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정기 안전 점검에서 2개의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1969년 준공에 지은 지 54년 된 전체면적 4700여㎡ 규모의 2층 건물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