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에 울고웃고..1위→탈락자 공개! 엇갈린 '희비' ('소년판타지')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소년판타지’에서 2학기 최종 12인과 탈락자가 생기며 소년들의 희비가 갈렸다. 분위기를 몰아 3학기 미션도 새롭게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소년들의 희비가 갈렸다.
이날 먼저 2학기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특히 베네핏 없이 높은 순위로 올라간 김우석이 12위가 됐다. 12단계 상승한 그에게 모두 “말이 되냐”며 놀라워했다. 2학기 데뷔조가 된 김우석은 “저를 뽑아준 메이커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다음 11위에 대해 최강창민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몰고온 소년”이라 소개, 바로 야야였다. 그는 4위에서 11조로 7위나 하락했다. 데뷔조지만 어딘가 씁쓸함을 보였다.
이어 10위에 대해선 “새롭게 데뷔조가 된 소년”이라 소개, 바로 오현태였다.그는 19위에서 9위나 상승했다. 베네핏 점수 덕에 처음으로 데뷔조에 들어온 현태였다. 판타지 메이커들은 “현태 10위 인정, 실력으로 올라온 순위, 자신감 충분히 가져도 된다”며 그를 응원했다. 9위에 대해선 “입학과 함께 꾸준히 반장을 맡고 있는 천상리더”라 소개, 바로 태선이었다. 3위나 하락한 태선 순위에 모두 놀랐다. 그는 “9위도 높지만 떨어지지 말자 생각해쓴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더 열심히 할 것”이라 다짐했다.
8위를 소개, “부상에도 투혼을 보여줬다”고 했다. 바로 문현빈이었다. 예상밖의 순위에 모두 놀랐다. 이어 7위를 소개, 강대헌이었다. 그는 베네핏으로 10위나 상승했다. 그는 “이 정도 위치의 사람인 걸 증명해야할 것”이라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6위를 소개, 바로 산타였다.
최종 5위부터는 전소연이 발표하기로 했다. 전소연은 “현장 투표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분”이라 소개, 링치였다. 그는 5위나 상승했다. 중국인인 링치는 “앞으로 무대 잘 완성하고 한국어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4위는 소울이었다. 3위나 순위가 상승했다. 베네핏 1000점을 받은 결과였다. 그는 “무한한 가능성 보여준 곳, 용기만 필요하다”며 “하고싶은거 후회없이 다 할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3위부턴 우영이 소개했다. 3위에 대해 “비주얼 미션부터 기대컸던 친구”라며 히카리를 호명했다. 그는 5위나 상승하며 뿌듯해했다.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1등 아니면 다 똑같아, 1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카리스마를 보였다.
2위와 1위만 남았다. 1등 후보로 윤준원, 홍성민이 올랐다. 과연 2학기 최종미션은 누구일지 기대한 가운데 홍성민이 최종1등이 됐다.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이 자리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동적으로 2위는 유준원이 됐고 그는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그렇게 12인의 데뷔조가 탄생됐다. 마지막 한 자리만 남은 가운데, 송두현을 호명했다. 마지막 열차를 탄 그는 안도와 함께 미안함이 몰려온 듯 눈물 흘렸다. 동료들은 “축하한다”며 그를 격려했다. 그는 “내 이름 불릴지 예상 못했다”며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멈추지 못한 모습. 모두 덩달아 울컥하며 그를 위로했다. 그는 “마지막 한 자리 앉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잘하겠다”며 소감을 전했고 모두 우르르 몰려와 그를 축하했다.
반대로 탈락자들도 생겨났다. 최강창민은 울고 있는 황재민을 포착했다. 다음 학기에 함께 하지 못한 형 박형근을 떠올리며 눈물 흘린 모습. 누구보다 간절했던 그를 알기에 더욱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었다. 최강창민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며학기별 메인 프로듀서인 우영에게 단 한 명의 소년 구제권이 있던 것. 우영은 “아직 고민 중, 잠깐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고민에 빠졌다. 이어 마지막 구제권으로 박형근을 호명했고, 탈락의 문턱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그는 눈물을 흘렸다. 황재민도 안도하며 눈물 흘렀다.
우영은 이유에 대해 “기본기가 탄탄하다, 넌 연습이 된 친구 이 친구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석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이 형근의 매력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 꼭 판타지 소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박형근은 “일단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 했고, 우영도 덩달아 울컥하며 응원했다.
긴시간 함께했던 소년들은 탈란한 동료들과 이별하며 눈물, “진짜 고생했다”며 토닥였다.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 되길 바라며 서로를 다독였다. 우영도 “포기하지마라”며 탈락자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며칠 후 3학기 미션을 발표했다. 전공분야인 미션. 프로듀셔는 진영이 맡았다. 먼저 포지션별 미션을 소개, 각 포지션별 1등에겐 베네핏이 주어진다며 설명, 1등이 속한 팀엔 전원 베네핏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이어 미션곡을 공개, 방탄소년단의 ‘I need U’ 에 이어, 엑소의 ‘몬스터’, 위너의 ‘Really Really’, 스트레이키즈의 ‘미로’, 몬스타엑스의 ‘Shoot out’이였다. 순서는 운에 맡기기로 한 상황. 각각 자신의 자리를 찾은 멤버들이었다.
이 가운데 2학기 1위 홍성민은 “내가 갈 곳은 위너 곡, 강렬한 콘셉트만 했기에 밝은 분위기 하고 싶다”며 마침 댄스포지션 선택한 막내 강이랑과 대결을 선택했다. 모두 “서바이벌에 자비없다 잔인하다”며 깜짝, 홍성민은 “이랑이에게 미안했다, 파이팅해서 둘다 잘하자”며 따로 찾아가 사과했다.
2위인 윤준원도 댄스포지션을 도전, 금진호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순위 높은 윤준원이 선택됐다. 금진호는 오히려 윤준원에게 “난 괜찮다, 죄책감 갖지마라”며 다독였다. 이 가운데 포지션 배틀을 진행, 샤이니 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최강창민을 대신해 자리를 채웠다.이어 본격적으로 포지션 배틀을 진행, 소년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소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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