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WHO 사무총장·이태석 신부에…인디 뮤직계 스타들 ‘헌정 음반’ 바친다

양형모 기자 2023. 4.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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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 특별전시를 기리는 특별한 앨범이 나온다.

인디 밴드계의 '천재 뮤지션' 이이언과 '순수 밴드' 크르르, 위아더나잇 리더 함병선, '노래하는 목사' 황푸하와 김사월 등 인디 뮤직계에서 쟁쟁한 이들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음원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5월 8일까지 열리는 이종욱 WHO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 특별전시 '바로 우리전' 전시장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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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언·김사월·황푸하·함병선 등 참여
‘바로 우리’ 특별전 기리며 오늘 음원 공개
이이언·김사월·함병선(왼쪽부터).
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 특별전시를 기리는 특별한 앨범이 나온다. 인디 밴드계의 ‘천재 뮤지션’ 이이언과 ‘순수 밴드’ 크르르, 위아더나잇 리더 함병선, ‘노래하는 목사’ 황푸하와 김사월 등 인디 뮤직계에서 쟁쟁한 이들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이이언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비롯해 솔로 앨범 믹스까지 직접 진행하는 전방위 뮤지션이다. 이번 앨범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타이틀곡 ‘We All In This Together’를 발표했다.

첫 번째 트랙에 실린 ‘그림일기’는 그룹 크르르의 곡으로 ‘저마다 꿈 하나쯤 품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젊은 밴드 ‘위아더나잇’의 함병선(9z)이 만든 ‘우수수’는 봄날 따스했던 기억을 꿈과 사랑, 희망, 별, 태양, 은하 그리고 새하얀 눈동자로 표현했다.

마지막 곡 ‘용감한 사랑’은 담백한 노랫말에 깊은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황푸하가 작사·작곡하고, 김사월이 편곡과 피처링으로 참여해 만든 노래다.

음원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5월 8일까지 열리는 이종욱 WHO 사무총장과 이태석 신부 특별전시 ‘바로 우리전’ 전시장에서 들을 수 있다. 음원은 28일 오후 6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되고, LP앨범은 6월 15일 출시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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