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손케 듀오', EPL 통산 '46번째 합작골' 폭발...값진 승점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 해결사는 이번에도 '손케 듀오'였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54, 16승 6무 7패, 48득 39실)은 5위로 도약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 통산 46번째 합작품'을 만들며 토트넘을 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해결사는 이번에도 '손케 듀오'였다. 리그 통산 46번째 합작품을 만들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원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 1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54, 16승 6무 7패, 48득 39실)은 5위로 도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에 이어 지휘봉을 잡게 된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데얀 쿨루셉스키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실낱같은 TOP4 탈환 가능성을 위해 어떻게든 승점을 가져와야 했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7분 제이든 산초 선제골과 전반 44분 마커스 래쉬포드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역습 위주로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다비드 데 헤아 세이브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돌입 이후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1분 이반 페리시치 크로스 이후 페드로 포로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세컨볼을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 아르나우트 단주마, 벤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34분 토트넘이 하프라인 공중볼 싸움을 잡고 역습을 전개했다. 케인이 측면을 파고든 다음 크로스를 연결했다. 낮게 깔린 볼을 손흥민이 가볍게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손케 듀오'는 이번에도 빛났다. 패색이 짙어졌던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 통산 46번째 합작품'을 만들며 토트넘을 구했다.
값진 무승부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토트넘은 여전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유에 크게 밀려 있다. 밑으로는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이 매섭게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전시킨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이자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