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구단 최다득점 단독 6위…'영혼의 단짝' 케인과 EPL서 46골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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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득점 단독 6위(144골)로 올라섰다.
아울러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29)과 득점을 합작하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이날 맨유전 전까지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 후 모든 대회 통틀어 143골을 터뜨리면서 저메인 데포(40·은퇴)와 구단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올랐었다.
손흥민은 아울러 케인과 EPL 통산 46번째 득점을 합작하면서 대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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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득점 단독 6위(144골)로 올라섰다. 아울러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29)과 득점을 합작하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손흥민은 2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경 케인이 문전 앞쪽으로 낮고 빠르게 얼리 크로스를 올리자 순식간에 쇄도하면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EPL 9호골이자 시즌 13호골을 신고했다.
이날 맨유전 전까지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 후 모든 대회 통틀어 143골을 터뜨리면서 저메인 데포(40·은퇴)와 구단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이날 득점으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아울러 케인과 EPL 통산 46번째 득점을 합작하면서 대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EPL 기준 최다 합작 득점 기록(46골)을 또 경신했고, 2위 디디에 드로그바(43)와 프랭크 램파드(43·이상 은퇴)의 합작 득점 기록(36골)과 격차를 10골까지 벌리면서 환상의 파트너임을 더욱더 부각시켰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3경기째 무승(1무2패)으로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순위표 5위(16승6무11패·승점 54)에 그대로 머무른 가운데 두 경기를 더 치르고도 4위 맨유(18승6무7패·승점 60)와 격차는 승점 6을 유지했다.
오히려 6위 아스톤 빌라(승점 54)와 승점이 동률이 된 데에 이어, 7위 리버풀(승점 53)이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위기에 놓였다. 자연스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마저도 위태롭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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