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설득+연봉 삭감+구단 방송 폐쇄.. 바르셀로나, 메시 복귀에 심혈

강필주 2023. 4. 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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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재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에스파이 바르사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후안 라포르타 회장 등 일부 임원진들이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이 계획 승인이 메시 복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바르셀로나 이사진들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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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재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에스파이 바르사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후안 라포르타 회장 등 일부 임원진들이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에스파이 바르사 프로젝트'는 구단의 역사와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구단 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단의 역사와 가치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공개적으로 메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게 된다.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이를 두고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의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이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얼마 전에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메시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최근 라리가에 구단 운영에 대한 허가를 받기 위해 다음 시즌 경제 운영 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최종 답변이 오는 5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계획 승인이 메시 복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바르셀로나 이사진들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과 페란 올리브 재무 이사가 라리가 관계자들을 따로 만나 메시 복귀를 논의했다. 메시의 복귀가 라리가에도 상당히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또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연봉을 줄이기 위해 일부 스타 선수들의 급료를 삭감할 예정이다. 동시에 구단이 운영하는 방송인 '바르사 TV'도 폐쇄해 연간 1200만 유로(약 177억 원)를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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