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EPL행 변수되나...맨유, 매과이어 매각에 '미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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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생각만큼 매과이어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매과이어 매각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그의 매각보다 맨유는 에릭 바이와 텔레스의 매각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의 매각 여부에 따라 맨유의 센터백 영입 기조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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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2019년 맨유에 입단한 이후 잦은 실수와 불안한 수비력으로 팬들로부터 외면받았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부터는 주전에도 밀리며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최근에도 여전히 실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후방 빌드업에서 실책을 범했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는 매과이어의 불안한 수비력에 더해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매과이어는 매각 명단에 올랐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변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명단에는 딘 헨더슨, 앙토니 마르시알,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브랜든 윌리엄스, 제이든 산초가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주전 수비진들을 제외하고 백업 자원들을 바꾸려 한다. 맨유의 현재 주전 센터백 조합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현재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센터백 백업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매과이어가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생각만큼 매과이어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매과이어 매각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그의 매각보다 맨유는 에릭 바이와 텔레스의 매각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의 매각 여부에 따라 맨유의 센터백 영입 기조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6일 "맨유는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현재 맨유의 센터백 자원인 매과이어와 빅터 린델로프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들 모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만약 매과이어가 나가지 않을 경우에는 김민재의 맨유행도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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