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인천공항에 하루 최대 '15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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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전망이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약 131만6700명, 일평균 기준 약 14만6300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7일로 15만1400명에 달할 것이란 게 인천공항 측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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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약 131만6700명, 일평균 기준 약 14만6300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올해 들어 1월부터 4월25일까지 일 평균 여객(12만8160명) 대비 14%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9만4986명)과 대비하면 75%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7일로 15만1400명에 달할 것이란 게 인천공항 측 설명.
인천공항공사는 여객수요가 본격적으로 급증하는 연휴기간을 맞아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편안하면서도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여객, 보안, 시설 등 모든 공항 운영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공사는 이 같은 수요급증 시기에 안정적인 공항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요회복기 공항운영 정상화 비상대책본부'를 3월말부터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오는 29일부터 CEO가 부재함에 따라 공항 비상경영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연휴 및 매주 휴일에도 전사 본부장 및 처-팀장급 중심 관리자들이 공항운영 안정화를 위한 특별근무를 시행한다"며 "여객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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