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당한 김상식 감독, 주말 강원전도 벤치 못 앉는다

박대로 기자 2023. 4. 2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하위권으로 처지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김상식 전북 감독이 2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채 팀은 어렵게 경기를 이끌어가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 감독은 지난 26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했고 김두현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했다.

김 감독이 벤치에 없는 가운데 전북은 대전에 1-2로 져 리그 12개 팀 중 9위로 처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제주전서 항의하다 퇴장…팀은 추가골로 승리
이어진 대전전은 패배…남은 강원전 승리 절실

[서울=뉴시스]김상식 전북 감독 퇴장. 2023.04.2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하위권으로 처지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김상식 전북 감독이 2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채 팀은 어렵게 경기를 이끌어가게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김 감독은 1-0으로 앞선 후반 38분께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동점골을 넣으려는 제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김 감독은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제주의 공격 흐름을 끊으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그러자 이동준 주심은 김 감독에게 경고 없이 바로 퇴장을 줬다.

한교원의 추가골로 2-0으로 이겨 한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김 감독은 이 퇴장으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경고 2장이 쌓여 퇴장을 당하면 1경기 출장 정지지만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 2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김 감독은 지난 26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했고 김두현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했다. 김 감독이 벤치에 없는 가운데 전북은 대전에 1-2로 져 리그 12개 팀 중 9위로 처졌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는 29일 전주에서 열리는 강원FC전에서도 팀을 지휘하지 못한다. 공교롭게도 상대팀 강원은 전북전 직전에 부진을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개막 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던 강원은 지난 26일 FC서울전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홈 관중 앞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맛봤다.

승점 7점에 도달한 강원이 전북까지 잡으면 양 팀은 나란히 승점 10점을 기록하게 된다. 반등에 성공한 강원은 사령탑이 빠진 전북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릴 전망이다.

전북도 강원을 제물로 삼아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처지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은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