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미식·의료…서울 관광 이끌 스타트업 10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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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3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개오디션'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으로 관광 수요가 폭증해 관광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서울 관광시장의 도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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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3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개오디션'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134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단 10개 사가 27일 오디션에 참여했다. 미식, 의료, 한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뽑혔다.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온라인 청중심사단 490명이 관광객 편의 개선 정도, 서울관광 기여도,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대상은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스타플레이'를 운영하는 글림미디어그룹이 받았다. '스타플레이'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145개국 796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히치메드는 의료인으로 구성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약사인 박소현 공동대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플랫폼 '메디이지'를 선보였다.
우수상을 받은 푼타컴퍼니는 서울의 숨은 맛을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하이퍼 로컬(지역밀착형) 미식 플랫폼 '식후경'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투자 유치부터 해외 진출까지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화 자금 외에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육성과 투자유치 지원, 서울시와의 협업 기회, 서울관광플라자 이용,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한다.
IR 교육과 투자기관 연계를 지원하며 영문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및 피칭 교육과 글로벌 공모전, 박람회 참가 지원 등으로 해외 진출을 돕는다.
시와 재단은 2016년부터 72개의 관광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해외 관광객 3천만명 유치에 기여할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으로 관광 수요가 폭증해 관광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서울 관광시장의 도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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