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반주년 업데이트 국내 매출 순위 4위

앱스토어 매출 순위 모습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반주년을 맞이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앱스토어 기준 한국 4위, 일본 2위, 대만 4위, 미국 12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형 기대 신작 출시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시프트업은 IPO를 준비 중으로 최근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 요청서(RFP)를 보냈다. 입찰 제안은 내달 4일 마감으로 알려졌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으로 지난해 매출 653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0% 폭증했으며 영업손익은 191억원에서 흑자 전환한 결과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반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업데이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대형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