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깜짝 실적, 성장률 하락 잠재워…나스닥 2.43% 다우 1.57% 급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3. 4. 2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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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의 모회사 메타발 훈풍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을 잠재우며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그러나 전일 메카가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메타의 주가가 14% 가까이 폭등했다.

전일 메타는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익이 2.20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2.03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앞서 전전일 발표됐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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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57%-S&P500 1.96%- 나스닥 2.43% 각각 급등
활짝 웃고 있는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페북의 모회사 메타발 훈풍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을 잠재우며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57%, S&P500은 1.96%, 나스닥은 2.43% 각각 급등했다.

미국 경제분석국은 이날 1분기 GDP 성장률(추정치)이 연율 1.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9%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일 메카가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메타의 주가가 14%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13.93% 폭등한 238.56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전일 메타는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익이 2.20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2.03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286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276억 달러)을 상회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 감소 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메타의 매출이 증가하자 메타는 14%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메타의 주가가 급등하자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들이 일제히 랠리하며 나스닥을 2% 이상 급등케 했다.

앞서 전전일 발표됐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었다.

제프리 증권의 분석가 브렌트 실은 "대부분 기술주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강렬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증시의 상황이 곰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

27일 장 마감후 발표된 아마존과 인텔의 실적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거시지표를 압도하며 미국증시는 랠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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