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알 빠지게 맛있어” 이경규 이태곤, 횟집 사장님도 인정한 손맛(도시횟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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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이태곤의 손맛이 글로벌 손님은 물론 횟집 사장님의 인정도 받았다.
한편 이태곤은 손님이 횟집 사장님이라는 말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해 회를 내놨다.
이후 이경규는 주방에서 나와 "아빠 횟집보다 훨 낫죠"고 물었고 딸 손님과 엄마 손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깔끔하고 맛있다"고 극찬을 날려 사장님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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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경규와 이태곤의 손맛이 글로벌 손님은 물론 횟집 사장님의 인정도 받았다.
4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6회에서는 일일 알바생 위너 김진우, 강승윤과 함께하는 4일 차 횟집 영업기가 그려졌다.
이날 경상남도 창원시 저도에 위치한 횟집까지 긴급 점검을 나온 요리연구가 이혜정 덕에 위기에 빠진 이경규의 전갱이묵은지조림 레시피를 재정비할 수 있었다. 이혜정은 조림의 조리법을 처음부터 알려준 뒤 오픈 직전 횟집을 떠났다.
본격 개시된 4일 차 영업, 이태곤은 먹기 힘들다는 고등어회를 특별하게 대접하며 손님들에게 정성을 쏟았다. 이는 전갱이 낚시를 갔던 김준현, 이수근, 김진우 등이 잡아온 것. 신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어 제주도에서나 접할 수 있는 귀한 고등어회를 맛보는 건 어부들이 고기를 '내손내잡' 해 산지 직송으로 가져오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선한 회는 어린이 손님은 물론 일본과 미국에서 온 글로벌 손님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이경규의 조림 또한 호평 일색이었다. 글로벌 손님들은 "눈알 빠질 것 같은데?" "안 매워서 맛있다"고 극찬을 보내며 한국식으로 조림을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겼다.
횟감 중엔 이덕화가 잡은 65㎝ 방어도 있었다. 김진우가 이런 방어 손질로 애를 먹자 이덕화가 "안 해본 애가 하겠냐"며 출동해 일손을 도왔다. 그러곤 "해보지도 않은 애가 어떻게 잘하냐"고 칭찬했다. 이덕화 덕에 빠르게 방어 손집을 마친 김진우는 이태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김진우가 손질의 늪에 빠져 고통받는 사이 강승윤은 주방에서 이경규와 김준현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경규는 알아서 홀과 주방을 오가며 음식 나갈 순서를 체크하는 강승윤이 부산 해운대 출신인 것까지 알곤 이수근을 빼고 "얘 고정시키라"고 파격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횟집에 한 가족 손님이 두 손 무겁게 등장했다. "용궁에 들렀다 왔다"며 내려놓는 박스에 처음엔 그를 배송 기사로 오해했지만 사실 그는 제주도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횟집 사장님. 들고온 박스 안엔 직접 양식해 키운 샛노란 색의 황금 광어가 들어 있었다. 그는 황금 광어가 "자연 상태에서 천만 분의 일 확률로 나온다"고 설명했고 주방의 이경규까지 홀로 나와 그 자태에 감탄했다.
한편 이태곤은 손님이 횟집 사장님이라는 말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해 회를 내놨다. 손님들은 다행히 이태곤 표 숙성회의 맛에 호평을 보냈다. 심지어 껍질을 살짝 굽는 방식의 껍질구이회를 보곤 "우리도 구워서 팔면 안 되냐"며 벤치마킹을 하려 하기도 했다.
이후 이경규는 주방에서 나와 "아빠 횟집보다 훨 낫죠"고 물었고 딸 손님과 엄마 손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깔끔하고 맛있다"고 극찬을 날려 사장님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유발했다. 횟집 사장님 가족이 뽑은 최고의 맛은 이경규의 전갱이묵은지조림이었다.
5시간 영업동안 받은 손님의 수는 32명. 8개의 황금리본을 받으면 만점이었다. 그리고 이날 '도시횟집'이 받은 리본의 수는 8개였다. 심지어 손님들은 아쉬운 평도 단 1개도 남기지 않아 모든 멤버들이 환호하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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