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강이랑 밀어내고 파트 차지 “1등은 자비가 없어” 원성(소년판타지)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민이 강이랑을 밀어내고 원하는 곡을 골랐다.

4월 27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소년들은 3학기 ‘전공 분야’ 미션 곡을 골랐다.

3학기에서 소년들은 원하는 곡의 보컬, 랩, 댄스 중 자신 있는 전공에 지원해 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게 됐다.

미션곡으로 방탄소년단의 ‘I Need U’, 엑소의 ‘Monster’, 위너의 ‘REALLY REALLY’, 스트레이 키즈 ‘MIROH’, 몬스타엑스 ‘Shoot Out’이 공개된 가운데, 사전에 진행된 보컬, 랩, 댄스 포지션 대결에서 1등으로 뽑힌 문현빈, 히카루, 서상우 먼저 원하는 곡과 파트를 선택했다. 이에 히카루는 위너 곡 보컬, 문현빈은 엑소 곡 보컬, 서상우는 몬스타엑스 곡 랩 포지션을 선택했다.

이후부터는 공평하게 뽑기로 순서를 결정했다. 홍성민은 “제가 갈 길은 딱 하나 뿐이었다. 입학 무대부터 파워풀하고 강한 안무를 하다 보니까 밝은 곡의 댄스 포지션을 하고 싶었다”라며 고민 없이 위너 곡 댄스 포지션을 선택했고, 먼저 댄스 포지션을 차지했던 강이랑에게 배틀을 신청했다. 이 모습을 본 소년들은 “너무 잔인해”, “역시 1등은 자비가 없어”라고 외쳤다.

강이랑은 “저는 인기가 없으니까 내가 이 곡을 못 하면 다른 곡을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걱정했고, 홍성민은 “이랑이한테 너무 미안한데, 현태는 댄스를 잘하는 친구고 이랑이는 그냥 무난하게 잘하는 정도라고 생각했다”라고 강이랑을 선택한 이유를 골랐다.

두 사람은 같은 곡으로 춤을 선보였고, 팀원들이 함께 팀을 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했다. 그 결과 홍성민이 4대 2로 승리해 댄스 포지션 자리를 뺏었다.

홍성민에게 밀린 강이랑은 이후 방탄소년단 곡으로 랩 포지션에 도전했다. 모든 선택이 종료된 후 강이랑에게 다가온 홍성민은 “미안하다.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안아줬다. 강이랑은 “형이 잘할 줄 알고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이해했고, 홍성민은 “나도 갈 게 그것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파이팅해서 둘 다 잘하자”라고 응원했다.

(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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