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2학기 1위 “자리 유지 노력”→태선 험난한 3학기 예고(소년판타지)[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민, 유준원, 태선 등이 3학기에도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4월 27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는 2학기 순위 발표식이 진행 됐다.

36위 정든해솔을 시작으로, 김대희, 김범준, 서상우, 김승준, 복대니얼, 강이랑, 아이반, 김규현, 하석희, 황재민, 시류, 하야토, 남승현, 히카루, 금진호가 순위에 올랐다. 20위는 케이단, 19위는 진명제, 18위, 티케이, 17위 이한빈, 16위 강민서, 15위 유우마, 14위 김규래, 13위 강현우가 올랐다.

데뷔조인 12위는 김우석, 11위 야야, 10위 오현태, 9위 태선, 8위 문현빈, 7위 강대현, 6위 산타, 5위 링치, 4위 소울, 3위 히카리가 올랐고, 1위 후보 홍성민, 유준원이 경합을 펼친 끝에 홍성민이 1위를 차지했다. 홍성민은 “앞으로도 좀 더 열심히 해서 이 자리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남은 합격석 한 자리는 37위 송두현이 차지했다. 황재민은 탈락한 박형근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박형근 역시 오열하는 황재민 모습에 함께 눈물을 보였다. 그때 최강창민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학기별 메인 프로듀서에게 주어지는 특별 구제권 1장이 있다고 전했다.

고민 끝에 우영은 박형근을 선택했다. 우영은 “이 친구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석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 많은 분이 형근 군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 꼭 판타지 소년이 되어주길 부탁한다”라고 응원했고, 박형근은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야야가 무릎 문제로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진영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선 3학기 ‘전공 분야’ 미션이 공개 됐다. 소년들은 원하는 곡의 보컬, 랩, 댄스 중 자신 있는 전공에 지원해 한 팀을 구성해 각 포지션 1위와 1위가 속한 팀 전원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진다.

미션곡으로 방탄소년단의 ‘I Need U’, 엑소의 ‘Monster’, 위너의 ‘REALLY REALLY’, 스트레이 키즈 ‘MIROH’, 몬스타엑스 ‘Shoot Out’이 공개된 후, 사전 포지션 대결에서 1위를 한 문현빈, 히카루, 서상우가 우선 선택권을 가졌다. 히카루는 위너 곡 보컬 포지션, 문현빈은 엑소 곡 보컬, 서상우는 몬스타엑스 곡 랩 포지션을 선택했다.

이후붙는 공평하게 뽑기로 선택 순서를 결정했다. 이한빈은 많은 소년들이 노렸던 위너 곡 보컬 포지션을 선택했고, 가까스로 합격한 박형근은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뺏길 일이 없는 스트레이 키즈 곡의 랩 포지션을 골랐다. 보컬 포지션이었던 소울은 엑소 곡 랩 포지션에 도전했다.

태선은 이한빈에게 배틀을 신청했지만, 이한빈에게 패배해 파트를 뺏지 못했다. 반면 홍성민은 “제가 갈 길은 딱 하나 뿐이었다. 입학 무대부터 파워풀하고 강한 안무를 하다 보니까 밝은 곡의 댄스 포지션을 하고 싶었다”라며 위너 곡을 선택했고, 강이랑에게 배틀을 신청해 4대 2로 승리했다.

유준원 역시 금진호에게 배틀을 신청했다. 금진호는 “내가 춤을 아무리 잘 춰도 내가 ‘몬스터’ 팀이면 준원이랑 하고 싶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예상대로 유준원이 승리를 거뒀다.

후순위 선택으로 밀려난 강이랑은 방탄소년단 곡으로 랩 포지션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스트레이 키즈 곡을 선택한 태선은 박형근을 제외한 멤버들이 외국인이고, 심지어 4개국이 모인 다국적 팀이 된 것을 보고 소통 문제를 걱정했다.

(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