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굳힌다!...윌슨 멀티골’ 뉴캐슬, 에버턴 4-1 격파

김영훈 기자 2023. 4. 2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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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뉴캐슬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가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뉴캐슬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일정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홈팀 에버턴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드와이트 맥닐, 도미닉 칼버트 르윈, 알렉스 이워비, 압둘라예 두쿠레, 이드리사 게예, 마아두 오나나, 비탈리 미콜렌코, 제임스 타코우스키, 마이클 킨, 벤 고드프리, 조던 픽포드가 나섰다.

원정팀 뉴캐슬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엘링톤, 칼럼 윌슨, 미구엘 알미론, 조 윌록, 브루노 기말랑이스, 션 롱스태프, 맷 타겟,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가 출전했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속 뉴캐슬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7분 우측면을 파고든 조엘링톤이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골문 앞 윌슨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버턴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 시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르윈이 맥닐의 패스를 받아 골키ㅓ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득점 후 기뻐하는 뉴캐슬 공격수 칼럼 윌슨. Getty Images 코리아



후반전 뉴캐슬이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제이콥 머피, 댄 번(후반 23분)을 투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어 공세를 유지했다. 후반 24분 코너킥 후 흐른 볼을 박스 앞 윌록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혓다.

뉴캐슬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7분 윌록이 좌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조엘링톤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어 3분 뒤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윌슨이 박스 앞쪽에서 골대 먼 쪽으로 크게 감아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이 반격했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닐의 크로스가 그대로 뒤로 흘러 들어가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그러나 뉴캐슬이 또다시 달아났다. 후반 35분 좌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삭이 수비를 제치고 내준 컷백을 머피가 밀어 넣으며 3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뉴캐슬은 승점 62점으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위 자리를 굳히게 됐다.

드리블을 시도하는 뉴캐슬 공격수 미구엘 알미론. Getty Images 코리아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에버턴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 르윈.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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