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27년간 순댓국집 운영…사업 실패로 단칸방살이” (특종세상)[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4. 2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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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칠두가 과거 순댓국집을 운영했다고 고백했다.

4월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대한민국 1호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출연했다.

이날 김칠두는 모델 활동에 대해 "오래한 건 아니고 한 5년 했다. 자영업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시니어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김칠두는 우연히 모델 학원을 찾았다가 관계자 눈에 띄어 20일 만에 초고속 데뷔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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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모델 김칠두가 과거 순댓국집을 운영했다고 고백했다.

4월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대한민국 1호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출연했다.

이날 김칠두는 모델 활동에 대해 "오래한 건 아니고 한 5년 했다. 자영업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시니어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김칠두는 과거 순댓국집을 27년 동안 운영했다. 그는 "내가 모델 하려고 이미지를 탈바꿈한 건 아니고 원래 제 모습이 이랬다"며 바쁜 탓에 머리카락과 수염을 기를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분유 살 돈조차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생활. 김칠두는 가난을 이겨내고자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러나 성공도 잠시 60대 중반에 사업 실패로 단칸방살이를 시작했다.

김칠두는 우연히 모델 학원을 찾았다가 관계자 눈에 띄어 20일 만에 초고속 데뷔를 했다고.

김칠두는 "건설 현장 막일도 다녀봤는데, 나이도 있고 체격이 왜소해서 써주지를 않더라"며 "다른 사람들은 여유가 있어서 모델 아카데미를 다녔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과연 '이게 나한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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