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수출 茶부터 배·샤인머스캣까지… '농약 검출' 반송·폐기

조승예 기자 2023. 4. 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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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타이완으로 수출한 국내 과일과 식품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돼 잇따라 반송·폐기 조치되고 있다.

TFDA는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해당 제품 24박스(2.88㎏)를 반송·폐기 조치했다.

TFDA는 지난 6일 한성 영농조합법인이 수출한 국내산 배에서 잔류농약 페노규카브(丁基滅必蝨·fenobucarb) 0.02ppm이 검출됐다며 1만6200㎏을 반송·폐기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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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가 이달 초 국내에서 수출한 배와 샤인머스캣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돼 반송·폐기 조치했다. /사진=TFDA
이달 들어 타이완으로 수출한 국내 과일과 식품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돼 잇따라 반송·폐기 조치되고 있다.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지난 25일 쿠팡을 통해 수입된 '담터 결명자차' 제품에서 잔류 농약 로테논(魚藤精·rotenone) 0.06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TFDA는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해당 제품 24박스(2.88㎏)를 반송·폐기 조치했다.

TFDA는 지난 6일 한성 영농조합법인이 수출한 국내산 배에서 잔류농약 페노규카브(丁基滅必蝨·fenobucarb) 0.02ppm이 검출됐다며 1만6200㎏을 반송·폐기 조치했다.

지난 11일에는 조은영농조합이 수출한 샤인머스캣에서도 잔류농약 테트라닐리프롤(特安勃·tetraniliprole) 0.02ppm이 검출됐다며 4304㎏을 반송 및 폐기 조치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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