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크리에이터 12명 의기투합...K콘텐츠 붐 이끌까?

권세림 인턴 2023. 4. 2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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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아츠 트릭킹 크리에이터인 '팀일루션 노성율'은 최근 '태권크리'라는 태권도 크리에이터팀을 통해 플레이어로서의 활동에 기지개를 폈다.

노성율은 지난 19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태권도 하는 사람들,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운동을 하는 경우는 많으나 단순히 운동으로 끝나고 콘텐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태권도를 알리고 국위선양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뜻이 좋아 함께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플레이어로서 활약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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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태권도 기반 크리에이터 12명 모여
13일 퍼포먼스 앨범 '태권도' 발매
"국위선양·문화융합 이뤄내고 싶어"

2000만명이 넘는 글로벌 팬덤을 가진 태권도 기반 크리에이터 12명이 태권도를 전세계인에게 알리고 국위선양하기 위해 태권크리를 결성했다. (사진=태권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마샬아츠 트릭킹 크리에이터인 '팀일루션 노성율'은 최근 '태권크리'라는 태권도 크리에이터팀을 통해 플레이어로서의 활동에 기지개를 폈다.

태권크리는 노성율을 비롯해 2000만명이 넘는 글로벌 팬덤을 가진 태권도 기반 크리에이터 12명이 모인 팀이다. 이강민, 박이슬, 이지윤, 김서경, 김시찬, 이찬민, 김원진, 김도훈, 최재권, 김현민, 윤혜정이 멤버로 참여했다.

태권크리는 제대로 된 태권도를 전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노성율은 지난 19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태권도 하는 사람들,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운동을 하는 경우는 많으나 단순히 운동으로 끝나고 콘텐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태권도를 알리고 국위선양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뜻이 좋아 함께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플레이어로서 활약할 예정"이라 밝혔다.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1위 경력을 보유한 이강민 태권크리 대표는 "태권도란 모든 국민이 알지만, 큰 관심은 없는 파트라는 것이 팀을 만들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태권도 진흥재단 나라 사업, 말레이시아, 카타르 등 공연을 진행하며 태권도를 알리기 위한 모델을 확립했고, 크리에이터 팀 결성까지 이르게 됐다.

팀원들은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국기원, '아메리칸 갓탤런트'에 출연해 태권도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WT), 케이타이거즈(K-tigers), 태권도 세계대회 1등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3일 태권크리는 글로벌음악제작회사 포써틴프로덕션(FOURTHIRTEEN PRODUCTION)와 함께 앨범을 발매했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에 보컬 없이 오로지 태권도 퍼포먼스로만 구성된 앨범이다.

태권크리는 현재 영상 플랫폼에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 태권도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더욱 친숙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 태권도와 태권크리의 입지를 키우고 싶다"며 "태권크리(TAEKWONCRE)공식 유튜브를 개설했다. 다양한 문화융합으로 한국의 멋을 알리는 태권크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Taekwondo(태권도)'의 뮤직비디오는 태권크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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