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뮌헨과 나겔스만의 비밀...토트넘은 잘못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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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나셀스만 감독이 매우 비싼 선택지라는 게 입증되면서 그를 데려오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에도 1200만 유로(약 177억 원)의 연봉을 계속 전액 지불하고 있으며, 양 측 사이에는 해지 조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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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나셀스만 감독이 매우 비싼 선택지라는 게 입증되면서 그를 데려오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에도 1200만 유로(약 177억 원)의 연봉을 계속 전액 지불하고 있으며, 양 측 사이에는 해지 조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면서 위약금을 지불하는 대신, 계속해서 연봉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추측된다. 독일 매체들도 나겔스만 감독이 여전히 연봉을 지급받고 있다는 보도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나겔스만 감독은 사실상 유급휴가를 떠난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뮌헨과 나겔스만 감독 사이에서 계약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구단이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문제는 위약금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일단 나겔스만 감독의 연봉도 매우 비싼 편에 속하며 계약도 2024-25시즌까지라 아직까지 잔여기간이 많다. 더욱이 나겔스만 감독은 잔여 계약 기간에 대한 연봉 보존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면서 많은 돈을 지출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이는 토트넘에게 너무 비싸다. 나겔스만 감독이 뮌헨과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잃게 되는 돈을 보상해주는 방식은 토트넘에게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나마 토트넘 입장에서 긍정적인 건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감독 자리에 관심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선 뮌헨과의 계약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 뮌헨과의 협상이 결렬될 것을 대비해 다른 후보들과도 접촉 중이다. 나겔스만 감독을 포함해 4명의 후보와 접촉 중이며 아직까지는 후보 명단에 누가 포함됐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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